24일 오후 누리호 3차 발사 확정! 발사 시간은?

'노리호' 발사관리위원회 24일 3차 발사 확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4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상대로 발사된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오후 9시 30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누리호의 이송 및 기립 등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발사 준비작업이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소나기가 내리면서 나로우주센터의 작업 종료 시간이 다소 늦어졌지만 누리호는 오후 9시 14분께 발사대에 기립 이후 전원 및 추진제(연로,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및 기밀점검 등 발사작업을 모두 종료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당일인 24일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상황도 발사를 위한 기상 조건을 만족시킬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으며, 이날 강수 가능성은 낮고 바람도 5㎧ 이하로 불고, 비행 궤적 상의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누리호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인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오후 시간 중으로 최종 발사시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정했습니다.

예정된 누리호 발사 시간은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발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