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 2023. 5. 22. 20:05

양주 육군부대 사격훈련 중 사망한 20대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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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육군부대 사격훈련 중 사망한 20대 병사
양주 육군부대 사격훈련 중 사망한 20대 병사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에 맞고 사망한 병사

 

22일 낮 12시 15분께 경기도 양주시 육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중 20대 일병이 후두부 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총상을 입은 병사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를 받으며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병사는 이날 사격 훈련 중 실탄을 지급받은 후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발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육군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육군은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육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선 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훈련은 극도의 사격 군기와 안전 통제에 따라 실시되기 때문에 총기 연명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데, 이날 해당 부대가 어떻게 사격훈련을 통제하고 감독했으면 병사가 총기 오발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까지 일게 되었는지에 대해 거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 육군부대에서는 엄격한 통제 아래 '엎드려 쏴' 정면 사로 사격만 했다면 현재는 '앉아 쏴', '무릎 쏴', '서서 쏴' 등 실전형 전투사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기 인명 사고도 해당 병사가 자세 변환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지만, 현장의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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