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열리는 '반려인 능력 시험'

반려인 능력 시험

오늘 13일 서울에서 '반려인 능력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이 있는지, 내 반려동물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받는 실기 시험입니다.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반려인 실기 능력 시험'은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반려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주)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4회째입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데 필요한 실제 역량과 대처 능력 그리고 반려견과 유대감이 얼마나 형성되었는지 확인해보는 시험입니다. 반려견 대신 '사람'에 초점을 맞춘 시험으로 목줄을 놓치거나 소리 지르면 바로 탈락합니다.

 

'반려인 능력 시험'은 해외처럼 필수 자격시험은 아니지만, 주최자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펫티켓을 배워 사회적 갈등도 예방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