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갓난쟁이 딸의 아빠가 되었다.
영화 주인공 맷에게는 사랑하는 아내 리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출산을 위해 온 병원에서 아이가 거꾸로 있다며 제왕절개를 바로 해야 한다 말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태어난 딸의 탯줄을 자르고 그 아이를 품에 안으며 새 가족의 탄생으로 행복해합니다. 회복실에서 자시의 아기를 보로 가기 위해 일어선 순간 리사는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자 다시 수술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맷에게 담당 의사가 리사가 폐색전증으로 폐혈관이 막혀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그렇게 맷은 하루아침에 아내를 잃게 되고, 딸아이 매디의 아빠가 되어 둘만 남겨집니다. 출근도 해야 하면서 아기도 돌봐야 하는 그가 걱정된 어머니와 장모님은 자신들의 집 근처로 이사 오라고 하지만 맷은 자신은 이제 아빠이고, 리사와 함께 추억이 깃든 곳을 버릴 수 없다며 혼자서 매디를 잘 키우겠다며 거절합니다. 맷은 이제 본격적으로 혼자서 육아의 길로 돌입하게 됩니다. 모든 게 서툴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돌보지만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늦은 밤부터 아침까지 울자 맷은 친구들을 동원하여 노래를 부르며 딸을 재워보려 노력해도 되지 않자 초보 부모님 모임에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곳은 엄마들만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엄마들에게 맷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들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정보를 얻습니다. 배운 대로 아이에게 하니 아기가 울음을 뚝 그칩니다. 밤낮으로 아이를 돌보면서 일하는 맷을 위해 친구들이 같이 매디를 돌봐주며 점점 아빠가 되어가는 맷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매디의 건강검진 받는 날 장모님과 함께 소아과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맷은 자신이 매디에게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자신이 없다고 하자 의사는 맷에게 지금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격려의 말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갓난아기였던 매디는 이제 삼촌들과 과자를 걸고 포커를 치면서 혼자서도 아침 식사도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자랐습니다. 그리고 리사가 바랬던 학교에 입학한 매디는 주변에 아빠와 삼촌들만 있어서인지 하는 행동과 말들이 남자처럼 행동하자 학교에서 맷에게 매디에게 엄마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아직 여자를 만나는 것이 두려웠지만 그는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자를 만납니다. 죽은 아내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그녀를 만나며 점점 마음을 뺏기면서 사랑에 빠지자 매디에게 소홀해집니다. 그 사이 매기가 학교에서 다쳐 입원하게 되자 여자와 데이트하느라 매디가 입원한 병원에 늦게 찾아간 자신에게 화가 나며 죄책감이 들자 여자와 이별합니다. 그리고 장기 출장이 잡힌 맷은 매디를 장모님에게 집에 맡기고 도착한 공항에서 다른 가족들이 함께 있는 것을 보자 자신의 딸 매디가 너무 보고 싶고 그립자 결국 출장을 포기하고 매기에게 돌아옵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맷은 매디아와 함께 헤어진 리사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며 다시 만나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의 인물 배경
이 영화는 한 유명 블로거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실제 주인공 맷(matt logeline)은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하여 오랫동안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한 커플입니다. 맷은 그녀와 함께하는 추억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여행부터 첫 아이의 출산까지 모든 소식을 블로그에 올리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그의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오프라 쇼까지 출연하게 되었고, 이후 '리즈 로겔린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또 2011년에 " Two kisses for maddy: a loss and love" 제목의 회고록을 출판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Be gald your dad is nat an octopus' 라는 아동 도서의 공동 저자로 출간하였으며, 현재는 글래머 매거진의 객원 컬럼니스트로 일하며 그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대중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편에서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이름도 실제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내를 잃고 아빠가 되었지만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아이를 혼자 키우지만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로 아빠는 힘들어도 슬프지 않았습니다. 친구 같은 아빠로서 항상 자신의 딸에게 사랑을 표현하여 행복해 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가 번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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