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눈을 뜨다
주인공 콜터 스티븐스 대위는 기지에 복귀하는 소리를 들으며 눈을 뜨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달리는 기차 안에 앉아 있는 모습에 당황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다 앞에 있는 여성 크리스티나에게 자신과 잘 아는 사이처럼 말하는 모습에 나는 당신을 모르고 자신은 콜터 스티븐스 대위로 아프가니스탄 부대에서 헬기를 조종사라는 말합니다. 그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을 션이라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춰진 얼굴이 자신의 얼굴이 아닌 처음 보는 사람의 얼굴이 비쳐지는 모습에 놀라고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순간 열차가 폭발하여 죽게 됩니다. 그리고 콜터는 밀폐고 어두운 캡슐 같은 곳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 굿윈이라는 여성이 작은 모니터에 나타나 폭탄을 찾았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지 보고하라는 말에 콜터는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러자 굿윈은 패턴을 재구축을 위한 메모리 타입 훈련으로 콜터의 기억을 돌아오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 묻자 모른다 말하며 주변 사람들의 소식을 묻는 콜터의 질문을 무시하고 굿윈은 8분 전 열차로 돌아가 폭탄과 함께 범인을 찾으라 말하며 콜터를 돌려보냅니다. 그렇게 열차 안에서 다시 눈을 뜬 콜터는 전과 똑같은 상황과 시간을 확인하고 폭탄을 찾아 나서고 화장실 천장에서 폭탄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해제하는 방법을 모르는 콜터는 화장실에서 나와 범인이 폭탄의 기폭장치에 신호를 주기 전에 승객들에게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하던 중 폭탄이 터져 다시 가상훈련 캡슐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굿윈에게 폭탄을 발견했다고 말하자 이번에는 범인을 알아내라는 지시를 내리며 콜터를 다시 열차 안으로 보냅니다. 그렇게 열차 안으로 돌아온 콜터는 주변을 살펴보다 수상한 인물이 기차에서 내리는 모습에 크리스티나와 함께 내려 쫓아갑니다. 그리고 수상한 인물에게 휴대폰 여부를 묻다 몸싸움을 벌이던 중 열차가 폭발하고 콜터는 열차선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자신과 션의 연결점은 소스코드
다시 돌아온 캡슐에서 눈을 뜬 콜터는 전원이 나가 추위에 떨다 우연히 모니터의 전원이 연결되면서 러틀리지 박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소스코드에 대해 알게 됩니다. 전구를 끄면 잔광이 남아 후광처럼 보이는 것처럼 뇌도 마찬가지로 전자기장이 충전돼 있어서 사후에도 잠깐은 회로가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 기억 저장소는 약 8분간 유지되는 것과 편의점의 카메라가 기존의 영상에 최근 영상을 덧입히는 것을 접목하여 회로 중 사후에 사용 가능한 부분과 8분의 기억 장치를 합쳐 소스코드를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열차 폭발 사고는 아침에 일어난 사건이고 콜터는 앞으로 일어날 테러를 막기 위해 죽은 션과 성별, 체격, 신경 구조까지 가장 호환성이 높았기 때문에 숀의 뇌를 자신에게 연결하여 소스코드를 적용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소스코드를 이용하여 열차 안으로 들어간 콜터는 굿윈이 알려준 자창실 금고에서 총기를 꺼내려다 승무원들이 제압당해 쓰러집니다. 다시 눈을 뜬 콜터는 크리스티나에게 1분밖에 살 수 없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으며 자신은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목소리도 듣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 잘 될 거라 말해달라는 부탁에 크리스티나가 다 잘될 거라는 말을 끝으로 폭탄이 터져 캡슐로 돌아가게 됩니다. 굿윈과 사건에 대해 말을 나누다 우연히 그녀의 재킷에서 마크를 보고 그곳이 어딘지 생각하다 열차로 돌아간 콜터는 크리스티나에게 자신인 콜터 스티븐 대위의 소식에 대해 알아봐 달라 부탁을 하고 우연히 윌터 리드 육군 의료 센터의 로고가 있는 가방을 든 승객의 도움으로 넬리슨 공군의 부대마크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콜터는 승객의 휴대폰을 빌려 넬리슨 공군에 있는 러틀리지 박사에게 전화를 거는데 크리스티나가 다가와 콜터 스티븐이 두 달 전 작전중에 사망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충격으로 기억이 돌아오며 캡슐에서 눈을 뜬 콜터는 굿윈에게 자신이 죽은 것이냐고 묻자 주요 장기와 뇌만 살아있는 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소스코드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콜터처럼 이미 죽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콜터는 지금 있는 공간은 가상의 현실이고 자신의 진짜 신체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분노도 잠시 임무만 무사히 마친다면 군인답게 죽게 해 주겠다는 약속에 소스코드에 접속하여 임무를 수행하지만 수백 명이 타고 있는 열차에서 범인을 찾다가 죽기를 반복합니다.
드디어 마주하게 된 범인
그렇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콜터는 폭탄을 다시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폭탄의 기폭장치로 연결된 휴대폰을 발견하고 통화기록을 단서로 범인을 찾았지만 잠시 방심한 사이 콜터와 크리스티나는 범인의 총을 맞게 되고 기차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며 가상의 공간으로 돌아온 콜터는 굿윈에게 범인의 신상과 정보를 알려줍니다. 콜터의 정보로 현실세계에서 범인이 체포하여 폭발을 막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게 됩니다. 이제 소스코드로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지만 그럼에도 승객들과 크리스티나를 살리고 싶었던 콜터는 자신이 다시 소스코드에 접속하면 8분 뒤 접속을 끊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고민하던 굿윈은 소스코드가 끝나면 생명 장치를 끄겠다며 그러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고 말하며 콜터를 다시 열차 안으로 보내줍니다. 그리고 소스코드가 대테러 진압작전에 효과적인 작용을 일으킬 것이라는 확신에 러틀리지 박사는 이용가치가 있는 콜터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소스코드를 초기화하여 그를 계속 이용하려 합니다. 열차 안으로 들어온 콜터는 크리스티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난 뒤 빠르게 폭탄의 기폭장치를 제거하고 범인을 제압하여 앞으로 벌어질 테러를 막습니다. 그리고 굿윈에게 소스코드의 성공적인 결과를 알려주기 위해 메일을 보내고 살아있을 때 연락하지 않아 후회만 남았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콜터의 친구라 말하며 아버지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던 콜터는 크리스티나에게 인생이 1분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겠냐고 물어보며 자신은 그녀와 또 키스를 하겠다며 키스를 합니다. 소스코드의 8분이 되자 굿윈은 초기화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콜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명 장치를 꺼버리자 멈춰진 콜터의 세계에서 시간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콜터는 숀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굿윈에게 도착한 메일
열차 폭발이 일어나기 전 굿윈에게 폴터가 보낸 메일이 도착합니다. 가상의 세계에서는 콜터의 발 빠른 대처로 열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소스코드를 사용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굿윈에게 소스코드의 성공적인 결과를 알려주며 소스코드 시스템 어딘가에 대기 중인 콜터 스티븐을 대위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남기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감상 후기
이 영화는 현실에서 죽은 사람을 가상의 공간에서 살려내어 과거의 사건을 재현하여 만든 곳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8분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주인공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답을 찾게 됩니다. 현실에서 이미 죽은 사람이라서 가상에서 존재하는 사람들이 죽는 건 죽는 게 아닐까요? 현실 세계에선 죽었지만 가상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나는 살아 숨 쉬고 있고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막아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면 당연히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기억으로 들어가 테러를 막고 용의자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앞으로의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소스코드처럼 죽은 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기계로 생각하며 일을 돌리는 것은 과연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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