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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협상 결렬 시 내일부터 서울지하철 파업 예정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협의가 결렬되면서 9일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로인해 내일 아침 출근길부터 큰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이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동구 사옥에서 최종 협상을 논의했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사측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2026년까지 2천212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며 맞서며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막판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파업 첫날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하루 만에 파업이 종료됐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사 양측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이 협정에 따르면 파업하더라도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최저 53.5%에서 79.8%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공사는 출퇴근길 대란을 막기 위해, 필수 유지 인력과 파업 불참 인력,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안전 관리본부 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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