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 2022. 11. 27. 13:32

부산 모녀 사망 사건, 50대 이웃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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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녀 사망 사건 용의자로 50대 이웃 주민 체포

 

1. 부산 모녀 사망 사건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사건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12일 낮 12시 49분경 부산진구의 한 빌라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빌라 거실에서 40대 여성 B 씨와 방에서 고교생 딸 C 양이 타박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또한, 함께 살던 반려견도 숨진 채 발견됩니다.

 

이를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B 씨의 중학생 아들 D군이 발견하여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초기에 경찰은 외부의 침임 흔적이 없는 것을 보고 모녀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무게를 뒀지만, 부검을 통해 모녀의 사인이 질식사로 확인되자, 가족 모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면제 성분이 검출됩니다.

 

모녀가 숨진 빌라에서 귀금속이 사라진 점과 C양의 휴대전화가 집 밖에서 발견된 점 등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타살 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합니다.

 

부산 모녀 사망 사건 용의자로 50대 이웃 주민 체포
부산 모녀 사망 사건 용의자로 50대 이웃 주민 체포

 

2.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 주민 50대 A 씨

 

경찰은 이웃 주민인 50대 A 씨가 사건 당시 피해자의 집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녀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모녀가 사망한 지 6일 만에  그녀를 불구속 입건하여 원한 및 채무관계 등을 조사하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렇게 사건 발 생 74일 만인 지난 26일 부산진 경찰서는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이웃 50대 여성 A 씨를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 결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이 인정되어 영장을 발부했지만, A 씨는 구속된 이후에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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