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 2022. 12. 1. 15:29

파월 속도조절 발언으로 국내 기준금리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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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속도조절 발언으로 국내 기준금리 부담 완화
파월 속도조절 발언으로 국내 기준금리 부담 완화

 

1. 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

 

미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경우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부담도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기준금리 최고 수준을 3.5%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한 번에 0.5% p 올리는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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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을 언급하면서도 최종 금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일부 진전에도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의 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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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

 

2. 파월 속도조절 발언에 한국 기준금리 부담 완화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0.75% p로 12월 미국이 5 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경우 금리 차이는 1.5% p까지 벌어집니다. 파월의 발언처럼 빅스텝이 단행되면 금리 차이는 1.25%로 줄어들고, 여전히 1% 넘는 차이를 보이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금치라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올랐습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기준금리가 3.5%에서 멈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JP모건은 "한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실질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영향을 기다리며 내년 1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3.5%에서 중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파월 속도조절 발언에 한국 기준금리 부담 완화파월 속도조절 발언에 한국 기준금리 부담 완화파월 속도조절 발언에 한국 기준금리 부담 완화
파월 속도조절 발언에 한국 기준금리 부담 완화

 

노무라증권도 한은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0.25% p 인상하여 3.5%에서 인상 흐름이 멈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도 기준금리 정점을 3.5%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24일 "이번에 금리가 3.25%로 올라가면서 중립금리의 상단이나 이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진입한 상태"라며 "최종 금리인상 상단은 대다수 금통위원들이 3.5%로 제안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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