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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장폐지에 이은 무담보대출 의혹이 제기된 위메이드
한때 위믹스의 시가총액이 3조 5천억 원까지 올랐으나 현재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약속한 것보다 30% 더 많은 위믹스를 시장에 풀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자, 투자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위메이드는 위믹스에만 과도한 기준을 적용했다며 퇴출 절차를 멈춰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위믹스의 상장폐지 논란이 아직 꺼지지 않은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0월, 위메이드는 공시를 통해 자신들의 자회사 두 곳에 위믹스 2,200만 개를 담보로 맡기고 400억 원 가까이 빌렸다고 밝혔는데, 확인 결과 실제로 자회사 쪽에 위믹스가 넘어간 기록이 없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위믹스와 자회사 간 계약서에도 이런 내용이 담겨 있지 않은 것이 알려지자, 위메이드 측은 "실제로 위믹스를 보낸 것이 아니라, 빌린 돈만큼의 위믹스를 마음대로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를 담보로 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담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자회사로부터 돈을 빌린 위메이드에 대해 법원은 위메이드와 거래소 측이 제출한 자료를 살표본 뒤, 늦어도 모레까진 상장폐지 조치가 적절 여부를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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