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 2022. 10. 6. 20:22

영화 <데스티네이션> 후기, 각본 된 죽음을 피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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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죽음의 패턴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주인공 알렉스는 고등학교 불어반 친구들과 함께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알 수 없는 기운을 느낍니다. 그리고 출발과 함께 비행기 이상으로 폭발하여 탑승한 모든 승객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공포를 느끼며 눈을 뜨자 그 모든 순간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안도하는 것도 잠시, 꿈속에서 일어난 사소한 패턴들이 현실에서 똑같이 반복되자 알렉스는 공포에 질리며 비행기가 폭발하게 될 것이라며 밖으로 나가겠다며 기내서 난동을 피우자 알렉스의 행동을 말리다 휩쓸린 선생님 1명과 친구들이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됩니다. 알렉스의 말도 안 되는 행동에 파리로 출발하지 못 한 친구들은 그들 탓하며 싸우지만 곧 출발하는 비행기가 상공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모두 사망하게 되고 이륙 진전 내린 7명만이 생존자로 남게 됩니다. 알렉스 덕분에 살아남았지만 모두 그를 귀신 보듯 쳐다보지만 단 한 사람 클레어는 알렉스의 말을 믿고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39일 뒤 학교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식을 치릅니다. 알렉스 또한 희생한 친구들을 위해 장례식에 가지만 모두 자신을 경계하게 멀리 떨어져 있으려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는 비행기에서 느꼈었던 기분과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며 그 모든 불김함이 토드에게 향한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화장실에서 빨랫줄에 목이 감기는 사고로 질식하여 사망하자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클리어를 찾아가 자신이 느꼈던 기분과 기이한 현상에 대해 얘기하며 원래 전부 비행기 사고로 죽어야 할 운명인 우리가 살아남아 죽음의 패턴이 다시 시작됐는 생각이 들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섭니다. 그때 우연히 마주친 카터는 시비를 걸며 싸우게 되자 카터의 여자친구 싸움을 말리다 지쳤다며 혼자 돌아가는 순간 교통사고로 죽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자 모두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을 마주하고 나서야 지금 일어나는 죽음의 패턴이 비행기 폭발로 죽은 순서대로 일어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음 죽음의 타겟 선생님을 찾아 가지만 자신을 향한 공포로 다가오는 것을 거부하며 경찰을 부릅니다. 알렉스가 붙잡혀 간 사이 선생님은 정해진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제 남은 생존자는 카터, 비릴, 클리어, 알렉스 네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게 되자 알렉스는 자신이 느끼고 알게 된 죽음의 패턴에 대에 말하는 순간 카터가 돌발행동으로 죽을 뻔한 순간 알렉스가 그의 죽음에 관여하게 되며 죽음의 순서가 그를 건너뛰고 다음 순서인 빌리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순간 죽는 순서를 막으면 모두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렉스는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중 꿈에서 자신보다 클리어가 먼저 죽었었던 것을 깨닫고 그녀에게 향합니다. 그러나 이미 고업전선이 망가지면서 클리어는 위험에 빠져있었고, 일련의 사건들로 경찰에게 의심을 받고 있는 알렉스는 경찰이 들이닥치며 자신을 포위하려 하자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그는 차에 갇혀 고압전선의 위협을 받는 그녀를 구하는 순간 차가 폭발하여 알렉스는 쓰러지게 됩니다. 얼마 후 의식을 차린 알렉스는 죽음의 패턴이 끝이 났다는 생각이 들자 친구들과 함께 파리로 카터와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친구들과 얘기하는 순간 다시 한 번 그때 그 기이한 기운이 자신을 향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최대한 떨어져야 겠다는 마음을 먹는 순간 건물과 전봇대가 무너지면서 주변에 큰 간판이 알렉스를 향해 떨어지는데 카터가 몸을 날려 알렉스를 구합니다. 알렉스를 구함으로 죽음의 패턴이 다시 끝난 것 같았던 그 순간 반대편에서 날아오는 간판이 알렉스 다음 순서였던 카터에게 날아가 죽게 되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한다.

아무리 죽음의 패턴에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처음엔 주인공 알렉스에게 기이한 기운을 느끼게 하며 죽음을 벗어나게 하기 위한 신의 배려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운을 느끼게 하면서도 사람을 구하지도 못하고 지켜보게 하는 모습이 마치 신이 사람들에게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형, 신인 우리가 너희들의 생과 사를 그저 아주 작은 개미만도 못한 장난감으로 여기고 불같은 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을 잔인하게 풀어놓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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