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준 사랑만큼 나도 전부를 주고 갈 수 있어서 후회하지 않는다.
남자 주인공 이름은 이안으로 영국 사업가입니다. 어느 날 그의 음악가인 여자친구 사만다입니다. 둘은 오래된 연인 사이지만 이안은 사랑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의 성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만다는 일보다는 사랑을 우선시하는 사람으로 연애관의 차이가 있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은 진심인 커플입니다. 출근을 나서는 어느날 하루종일 그들에게 불운으로 뜨거운 주전자에 화상을 입거나, 콜라를 흘리고 이안은 시계가 고장나고 직장에서 미팅하는 동안 사만다로 인해 망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심신이 지친 이안은 연인인 사만다를 외면하고 술집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면서 택시기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사만다의 이야기까지 말하게 됩니다. 택시기사가 이안에게 "사랑하는 연인을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된다면 감당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이안은 "아뇨. 전 사만다 없이는 못 살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택시 기사는 "그럼 답이 나왔네요. 그녀가 옆에 있는 자체에 감사하게 사세요. 감사함을 가진 채로 계산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하자 이안은 그 말에서 무언가를 느끼게 됩니다. 급하게 꽃을 사고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로 향합니다. 연주가 끝나고 이안과 함께 식당에 가게 되고 그 동안 서로에 대한 마음을 나누지만 섭섭함이 쌓였던 사만다는 식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뛰쳐나가 택시를 잡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택시는 이안이 타고 왔던 택시였습니다. 하지만 이안은 잠시의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러다 다시 출발하는 택시를 쫓아가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이안의 눈앞에서 사고가 일어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연인의 죽음을 눈앞에 목격한 이안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술에 취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는 순간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 사만다가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순간 그는 아주 무서운 꿈을 꾼 것이고 지금이 현실이라는 생각에 안도하지만, 어제와 같은 무서운 일들이 반복되자 이안은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오늘 반복되는 일상은 절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이안은 사만다에게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하루를 만들기 위해 그녀가 만든 노래를 직접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그렇게 사만다가 자신이 만든 곡을 콘서트장에서 부르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행복한 시간을 사만다에게 보내고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할 시간 자신이 후회만 남긴 보낸 택시가 그들에게 다가옵니다. 이안은 사만다와 함께 택시를 타기전 "이제야 내 감정에 솔직하게 됐어. 늘 앞서 계산하며 몸을 사렸지. 오늘 너에게서 배운 것 덕분에 내 선택과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어.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인생을 잘 살았다고 생각해.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 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받는 법도"라고 자신의 진심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출발하고 얼마 뒤 택시를 향해서 돌진하는 차를 보이자 사만다를 꼭 감싸 안고 사고가 납니다. 그 동안 사만다는 이안에게 항상 끝없는 사랑을 아낌없이 주었기에 그녀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사만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시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주고 떠날 수 있어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바로 사만다를 살리는 대신 자신이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선택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선택으로 살아난 사만다는 깨닫게 됩니다. 그는 이미 다 알고 있었음을, 죽음까지 다 알고 그녀에게 말했지만 자신은 믿지 않았다며 친구에게 말합니다. " 택시 타기 직전에 내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다고 했어.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했을 뿐인데 그 사람은 죽기 전에 모든 걸 말해주고 싶었나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가 사무치게 그립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알기 때문에 그녀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안이 선물해준 팔찌를 끼고 다시 웃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부릅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안일하게 대하면 안된다.
정말 오랫동안 사랑한 사람이 잠시의 머뭇거리는 사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고로 떠나게 됩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연인이기에 그 서로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익숙함에 안일해지고 무관심해져 버립니다. 과연 이안은 익숙함에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안일하게 대했던 사만다가 눈앞에서 사고가 난 순간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익숙함에 소중한 사람과 행복할 수 있었던 시간을 후회로 남긴 그에게 다시 주어진 하루를 사만다에게 세상에 내일은 없는 것처럼 자신이 줄 수 있는 사랑을 전부를 주고 그녀 대신 자신이 죽음을 이안의 선택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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