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 2022. 10. 7. 18:40

영화 <금발이 너무해> 후기, 나는 나를 믿고 사랑한다.

반응형

틀에 갇힌 편견 속에 나를 잃지 않고 앞으로 걸어가기.

엘 우즈는 부러울 것이 없는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금발과 다재다능한 머리로 학교에서는 클럽의 대표회장이며 학교 모델을 하는 그녀에게 똑똑한 하버드 법대생인 커너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두 그녀의 삶을 부러워 했습니다. 어느 날 커너는 엘에게 너는 예쁘지만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세계와는 맞지 않다며 자신은 같은 하버드생인 비비안과 약혼 할 것이라 말하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커터의 일방적인 통보에 힘들어 하던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네일샵에 갔다 커너의 형과 약혼녀가 인터뷰한 기사를 보게 되고 엘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로 결심합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사람들이 다니는 법대를 왜 굳이 가냐며 말리지만 엘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자기소개서를 영상으로 찍고 점수도 우수하게 받아 합격하였지만 이미 틀에 박힌 편견으로 법대생의 이미지와 다른 그녀의 화려한 금발과 패션, 성격 등이 자신들과 틀리다고 생각하여 그녀를 멀리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속에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하며 교수들이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하자 교수들의 눈에도 그녀가 점점 달리 보이기 시작하고 엘에게 인턴쉽일 제안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 남자친구 커너와 그이 약혼녀 비비안, 자신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에밋과 인턴 자리에 뽑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처음 맡게 된 사건은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브록을 변호하는 일이었습니다. 엘은 브록을 보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여학생클럽의 선배를 알아보게 됩니다. 브록은 연상의 남편에게 총격으로 살인하였다는 죄목으로 사건 당시 피범벅인 모습을 본 목격자가 있어 유죄가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는 브록은 피의자일 수 없다며 무죄라 말하지만 사건 현장에 있었던 딸과 청소부는 알리바이가 명확하지만 브록은 명확하게 말하지 않자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골치 아픈 상황에 브록은 따로 찾아온 엘에게 자신의 알리바이를 말합니다. 피트니스 강사인 브록은 자신의 엉덩이를 오직 운동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지방 흡입술로 만들어 진 것이라며 사건이 일어났던 그날 지방흡입술을 받으러 갔다고 말입니다. 엘은 브록의 알리바이를 비밀을 끝까지 지키며 누명을 벗겨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변론을 준비하여 재판 당일 모든 정황 속에 브록과 내연과계였다며 거짓 증언하는 청서부가 게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자 비비안도 점점 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증인의 거짓을 밝히고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자 재판 후 엘을 부른 캘러한은 그녀에게 일자리를 빌미로 추행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오해하며 자신을 경멸하는 눈으로 보는 비비안을 보자 자신의 노력과 가치를 보지 않고 외모로 쉽게 얻는다는 오해를 하자 충격 받아 로스쿨를 떠나려 합니다. 우연히 옆에서 엘의 모든 얘기를 듣던 스트롬웰 교수가 그녀에게 조언과 용기를 안겨줍니다. 엘 없이 브록을 찾아간 비비안과 에밋은 그녀를 찾는 브록에게 캘러한 교수와 얽힌 사건을 얘기합니다. 브록은 분노하고 사실을 알게 된 비비안도 자신이 그녀를 오해하여 비난한 것에 대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열리게 된 재판 날 브록은 캘러한을 해고하고 엘을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합니다. 처음 변호사로서 법정에 선 엘은 에밋의 도움으로 심문을 이어가다 문득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당시 파마를 하고 샤워를 해서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증언에서 그녀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엘은 펌을 주기적으로 했던 사람이라면 펌을 하고 당일은 머리를 감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 사건 당일 샤워를 했다면 머리가 풀렸을 텐데 아직도 펌이 유지되고 있는 당신은 지금 명백한 거짓을 말하고 있고, 총소리 또한 듣지 못 할 이유가 없다면서 딸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알리바이가 깨지자 당황한 딸은 범죄 사실을 실토하게 되고 브록은 엘의 활약으로 누명을 벗게 됩니다. 이후 커너는 다시 엘우즈에게 사귀자 하지만 그에게 받았던 말을 다시 되돌려주며 차버립니다. 2년후 엘은 수석 졸업생이 되어 졸업생 대표로 축사까지 하고 비비안은 엘의 베스트 프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외모가 아닌 내면의 가치와 능력을 알아 봐준 에밋과 연인사이로 발전하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사람의 외면보다 내면의 가치과 능력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금발과 외모를 가진 그녀의 외면만 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내면의 가치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엘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머리에 틀어박힌 고정된 편견을 깨고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야 어떠한 편견과 무시에도 꿋꿋이 버터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