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 2022. 11. 19. 18:06

'묻지마 흉기 난동' 부린 50대 실탄 맞고 검거

반응형

묻지마 흉기 난동부린 50대 실탄 맞고 검거
묻지마 흉기 난동부린 50대 실탄 맞고 검거

 

'묻지 마 살인' 예고 신고에 '코드 0' 발령한 경찰

 

 

'묻지 마 살인'을 예고한 뒤 길거리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18일 오후 9시경 부산 사상구에서 50대  A 씨가 술에 취해 "지금 지구대 가는 길인데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며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은 '코드 0'을 발령하고 모라파출소 등 인근 순찰차 3대와 사상경찰서 형사강력팀을 출동시켜 신고 지점 주변을 수색하였습니다.

 

그리고 15분의 수색 끝에 경찰은 흉기 2개를 들고 있던 A 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집압에 들어갔지만, A 씨는 흉기를 벌리라는 경찰의 요구에도 불응한 채 가지고 있던 흉기 1개를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공포탄 발사 후 실탄을 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됐고,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주민 4명은 경찰이 대피 조치해 화를 면하여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 검거하였고, A 씨가 이 같은 일을 벌인 이유는 이전 음주단속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저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