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 2022. 12. 10. 07:50

尹, 28일 MB와 김경수 특사 단행 대상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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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8일 특사 단행 MB 유력 대상자 거론 (좌: 이 전 대통령, 우 : 김경수)
尹, 28일 특사 단행 MB 유력 대상자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12월 28일∼30일께 신년 맞이 특사를 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오는 31일(토요일)이나 1월 1일(일요일)이 주말인 점을 고려한 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 당시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유력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는 28일로 형집행정지가 종료되며, 이 시점에 맞춰 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치권 일각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尹, 28일 MB와 김경수 특사 단행 대상자 유력! (좌: 이 전 대통령, 우 : 김경수)  尹, 28일 MB와 김경수 특사 단행 대상자 유력! (좌: 이 전 대통령, 우 : 김경수)
尹, 28일 MB와 김경수 특사 단행 대상자 유력!  (좌: 이 전 대통령, 우 : 김경수)

 

다만, 이 전 대통령이 건강 상태에 따라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해 재수감을 면할 수도 있는 만큼 28일로 날짜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하며, 이 전 대통령 외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번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번 경제인을 위주로 사면했던 만큼 이번에 정치인을 사면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난 광복절 특사 이전에도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이 유력 거론됐다가 최종 단행되지 않았던 만큼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5월 만기 출소하는 김 전 지사의 경우 일단 복권 없이 사면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정치권 안팎의 관측이 나오며, 김 전 지사는 복권이 되지 않으면 2028년 중순께 피선거권이 회복됩니다.

 

당장 2024년 총선이나 차기 대선에 출마가 불가능한 한편, 대통령실은 특사 관련 실무 보고에 착수한 상태로 사면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 사면심사위는 이르면 오는 28일께 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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