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 / 2022. 12. 10. 18:20

홀로 남겨진 집에서 잠자다 화재로 사망한 6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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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진 집에서 잠자다 화재로 사망한 6세 여아
홀로 남겨진 집에서 잠자다 화재로 사망한 6세 여아

 

집에 홀로 잠들다 연기에 질식하여 숨진 6세 여아

 

부모가 외출 한 사이 공장에 마련된 집에서 혼자 잠을 자던 6세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경 장흥군 장흥읍 한 식품가공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25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로 공장 2층 거주 공간에서 업체 대표의 막내딸 A양(6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날 A양은 부모가 김장을 하러 시골집에 가고 다른 형제·자매들은 외출하여 홀로 남아 잠들었다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원에 다녀온 셋째(14)가 공장 거주 공간에서 불이 나 비상벨이 울리는 것을 보고 다급하게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1층은 가공 작업 등이 이뤄지는 공장이고, 2층은 대표 부부와 4남매가 함께 거주하는 공간으로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거주공간 냉장고 쪽에 그을음이 심한 점 등으로 미뤄 가전제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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