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리동 LPG 충전소 폭발 화재

대구 중리동 LPG 충전소 폭발 화재 (자료출처: MBC 뉴스데스크)

 

대구 LPG 충전소 폭발로 8명 부상

 

오늘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LPG 충전소 뒤편 용기 저장소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로 인해 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되고, 충전소 시설 일부가 파손돼습니다. 다행인 것은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충전소 직원 6명과, 손님 2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그중 직원 2명은 전신의 80% 정도의 화상을 입었고, 다른 직원 1명은 전신 40%의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5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대구 중리동 LPG 충전소 폭발 화재(자료출처: SBS 8 뉴스)

 

한때 소방대응 2단계 발령

 

소방당국은 화재 3분 만에 소방대응 1단계 발령하고 11분 뒤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여 인력 100여 명과 과 장비 50여 대를 투입하여 화재를 진압한 지 20여분 만에 진화하여, 소방대응  1단계까지 모두 해제했습니다.

 

관할 지자체 또한 인근 지역 주민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경철과 소방 당국은 가스 충전소에서 차량이 가스를 충전하던 중 불꽃이 튀어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 저장 시설과 충전기가 불에 타고 부서지는 등 현장이 심한 훼손으로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