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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신청... 부채 66조원 '코인판 리먼 사태'
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현지시간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날 FTX는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코인계의 JP 모건'이라 불린 30살 갑부 샘 뱅크먼-프리드는 FTX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났고, 존 J. 레이 3세가 FTX 그룹 CEO를 물려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파산보호 신청 대상에는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인 알라메다 리서치 등 130여 계열사가 포함되어 있고, 부채가 최대 66조 원을 넘는..
2022. 11. 12.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