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철은 식곤증이 몰려오는 시기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점심식사 이후 쏟아지는 졸음은 꽤 일반적인 현상으로 사람은 24시간 주기 생체 리듬을 갖고 있어 주면 주기, 혈압, 체온, 호르몬과 같은 생리적 현상에도 리듬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체리듬은 에너지 수준의 높낮이를 조졸하기 때문에 졸음이 몰려들게 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식곤증과 오후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벼운 산책하기
햇볕을 쬐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몇몇 연구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피곤함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이 에너지 레벨을 유지시켜 준다"라고 설명합니다.
2. 감귤류 냄새 맡기
향기가 사람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면 책상 근처에 감귤류 계열의 방향제를 놓아두면 정신적 자극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물을 마실 때 레몬 한 조각을 띄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미스트 뿌리기
학창 시절 깜박 깜빡 조는 학생에게 세수를 권하던 선생님이 기억나시나요? 졸릴 때는 차가운 미스트(화장수)를 얼굴에 뿌리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고 몸의 에너지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동료와의 대화
점심 후 짧은 시간이라도 동료와 함께 얘기를 해보세요. 대화는 생산성 유지를 위한 최적의 휴식으로 이메일이나 사내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직접 대화를 하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5. 점심식사는 가볍게
식후에 에너지 레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식곤증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점심식사를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무거운 식사를 피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소화를 느리게 만들고 계속해서 몽롱함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심을 가볍게 하는 대신 간식으로 단백질 셰이크나 한 줌의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창밖 바라보기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인공조명 밑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훨씬 맑은 정신을 가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후에 짧은 시간만이라도 창가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면 졸음은 물론 눈의 피로도를 덜 수 있습니다.